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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수막구균 백신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할까?(금액, 시기)

by 리아마인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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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시기마다 예방접종을 꼭 해주어야 하는데요. 국가에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막구균 백신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할까?

2개월이 된 아이라면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은 5종입니다.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 1차)
  • 폴리오 (IPV 1차)
  •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Hib 1차)
  • 폐렴구균 (PCV 1차)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RV1, RV5 1차)

하지만 여기에 추가되는 백신이 있는데요. 뇌수막염의 원인 중 하나인 수막구균 예방 접종입니다. 오늘은 뇌수막염은 무엇인지, 수막구균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은 뇌를 싸고 있는 얇은 막 중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데요.

뇌수막염이란?

원인은 수막구균, 인플루엔자간균, 폐렴연쇄구균 등과 같은 세균성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2종류의 수막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없이도 회복되는 것에 반해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두통, 발열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수도 있고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균에따라 폐렴구균, Hib, 수막구균 3종류의 백신이 존재합니다.

 

치사율이 30%가 넘는 폐렴구균 백신과, Hib는 국가 예방접종으로 2개월부터 접종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마지막 남은 수막구균 백신은 선택 접종으로 접종 시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목이 뻐근한 증상으로 감기와 같은데요.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한다면 뇌수막염으로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증상

가장 확실한 증상은 피부 발진인데요.  피부발진은 13~22시 사이 늦게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칠 수가 있는데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 심각할 경우 24~48시간 이내 사망할 수도 있고 생존하더라도 뇌손상, 청력상실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가지게 되는 치사율 10%의 무서운 질병입니다.

 

수막구균 백신 종류 

 

수막구균의 백신은 멘비오와 매낙트라 두종류가 있는데요. 6개월 이하 영유아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을 하는 기숙사나 훈련소,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 등 성인들에게도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수막구균 백신 종류

종류에 따라 접종하는 시기와 금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멘비오(Menveo)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6개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3차까지, 3차 접종 후 6개월 뒤인 12개월에 4차 접종을 맞게 됩니다.

  • 생후 2개월 ~ 12개월 총 4회
  • 생후 7개월 ~ 23개월 총 2회 3개월 간격
  • 만2세 ~ 55세 : 1회

메낙트라(Menactra)

  • 생후 9개월 ~ 23개월 총 2회 3개월 간격
  • 만 2세 ~ 55세 : 1회

수막구균 백신 가격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멘비오는 회당 15만 원, 메낙트라는 12만 원 전후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

 

멘비오 같은 경우 2개월부터 접종할 경우 4회를 맞게 되 60만 원 정도로 무시 못할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접종을 선택했다면 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발병률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수막구균 백신 꼭 맞아야 하나? 

 

이처럼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수막구균 백신 꼭 맞아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발병률이 낮아 필수가 아니라 ‘권장’ 접종입니다. 어떤 소와 과는 2개월 접종 시 언급조차 안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요.

 

발생이 낮은 확률이라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개인환경을 고려해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수막구균 백신 꼭 맞아야 하나?

하지만 비말이나 분비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접종해야 합니다.

  • 비장 절제 후 또는 기능 저하
  • 보체 결핍
  • 수막구균을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체류자
  • 신입 훈련병
  • 소속 집단 또는 지역사회 내 유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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