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2달 정도 지나면 주먹을 입에 넣기 시작하는데요. 일명 주먹고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먹고기를 먹다가 조금 더 지나면 손가락의 존재를 알게 되고 엄지를 빨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귀엽게 느껴지다가 격렬하게 손을 빠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슬슬 올라오는게 부모의 마음인데요. 그리고 돌이 지나도 계속 손을 빠는 모습에 큰 문제일까 봐 걱정하는 부모도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손을 빠는 이유와 이걸 그대로 둬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빠는 이유
아이가 태어나서 생존을 위해 가장 먼저 가지고 있는 욕구는 빨기 욕구인데요. 모유나 분유를 먹고도 이 욕구가 충족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신생아때부터 공갈젖꼭지로 이 욕구를 달래주는데요. 2개월 이상부터는 손가락을 빨면서 이 욕구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이의 애정결핍으로 인해 손을 빤다고 하는데요. 부모의 사랑과는 전혀 관계없는 본능임을 아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가 손을 빠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행위이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 빨기 장점
손을 빠는 행위는 빨기 욕구를 해소하는 것 외에도 손의 감각을 배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뒤집기 전의 아이는 하루종일 누워서 허우적 거리는 것 밖에 없는데요. 이때 손의 감각을 배운 아이가 손을 빠는 것은 감각을 배울 수 있고, 이런 감각을 통해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손 빨기 시기
손은 2개월 무렵 주먹부터 시작해 엄지손가락 결국엔 손가락 모두를 빠는데요. 사실 어릴 때 손을 빠는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시는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통계적으로는 아이가 생후 6~12개월이 되면 손 빨기가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돌이 지나고 아이가 성장했는데도 손을 빨면 부모들의 걱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돌 까지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교정을 위해 손가락에 쓴 약을 바른다거나 반창고를 붙이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손 빨기 문제점
손 빨기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치아에 영향이 있을까봐 일 텐데요. 치아가 날 때쯤이면 아이는 계속 빨기보다는 심심할 때, 배고플 때, 잘 때만 빠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너무 심하게 빨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이 감염되어 있으면 문제가 될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닦고 소독해줘야 하며, 손톱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영구치가 나오는 3~4세부터는 주의해줘야 하며,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교정이 필요 할수도 있습니다.
손 빨기 교정 방법
손 빨기의 대체제로 공갈 젖꼭지나 치발기를 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사실 손과 공갈 젖꼭지 모두 큰 차이 없고, 둘 다 적당하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앞서 영구치가 나오는 3~4세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정도로 심하게 빠는 아이라면 교정이 필요할 텐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관심사를 다른데로 돌리는 것입니다. 더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한다거나 친구들과 놀게 하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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