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비행기 탑승 가능 주수, 주의점

임신을 하신 임산부 중 많은 분들이 태교여행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괌, 하와이 등 해외 태교여행에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여행에는 불가피하게 비행기를 타야 될텐데요. 혹시 비행이 임신 상태나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임산부 비행기 탑승시 주의할 점과 궁금한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 비행기 탑승 가능 주수

 

비행기 탑승은 특성사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어야 하며, 기압차, 온도차 등으로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데요.

임산부 비행기 탑승 가능 주수

그래서 보통 임신후 12주 이상 안정기가 되면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교여행이다 보니 만삭 사진을 찍기위해 주수가 조금 지나 배가 나온 상태에서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장시간 비행은 부종, 혈전증을 가중시킬수 있고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 저하가 생길수 있어 항공사는 탑승주수를 32주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12주~32주 미만

• 여행가능 (고혈압, 당뇨 등 임신관련 합병증 및 유산, 조기 출산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 제외)

32주~36주

• 탑승수속시 서약서 및 증빙서류 제출
• 증빙서류 : 탑승일 기준 7일이내에 작성된 진단서나 소견서(항공여행 적합 유무, 출산예정일, 조산여부, 합병증 유무 등 포함)
• 다태아 경우 : 33주 이상부터 탑승 불가

37주 이상

• 탑승 불가

 

임산부 비행기 탑승시 주의점

임산부 비행기 탑승시 주의점

앞서 12주 이상~36주에는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하지만 6시간 이상의 장시간 비행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다음과 같은 상황이면 탑승을 피하셔야 합니다.

• 입덧이 심한 경우
• 탑승날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
• 임신성 고혈압, 당뇨를 진단 받은 경우

 

임산부 비행기 탑승시 준비물

 

1. 얇은 옷으로 여러겹 입기 : 기내는 기온차가 심하므로 몸의 체온유지를 위해 쉽게 입고 벗을수 있는 옷으로 여러겹 입는 것을 추천 합니다.
2. 산모수첩 : 임신상태가 적힌 산모수첩을 챙겨 만약 현지 병원을 방문해야 될 경우 대처할수 있습니다.
3. 상비약 : 해외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임산부가 복용할수 있는 상비약을 챙겨가야 합니다.
4. 마스크 :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탑승하다보니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현지의료기관 리스트 : 현지에 임산부가 갈만한 현지 의료기관 리스트를 미리 확보 해놓아야 합니다.

 

임산부 비행기 탑승시 혜택

 

교통약자 패스트트랙 가능

체크인 후 출국장과 비행기 입장시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데요. 교통약자우대출구를 통해 동반3인까지 입장가능합니다.  육안으로 임산부를 확인하기 어려우신 분은 임산부 뱃지를 착용하셔서 항공사에 알려야 합니다.

 

공항 보안 검색 제외

비행기를 탑승할때는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는 절차를 거치는데요. 금속탐지기를 지나간다고 해서 태아에 큰 영향을 끼지지는 않지만 항공보안법 제 15조에 따라 임산부는 따로 보안검색을 받을수 있습니다.

 

휠체어 대여 서비스 신청

임신 초기나 유산 위험성이 있다고 걱정된다면 예약을 통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신청 가능한데요.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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