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사람의 두개골은 하나의 뼈가 아니라 여러개의 뼈가 전두봉합, 시상봉합, 관상봉합으로 붙어 있는데요. 영유아의 경우 접합부가 완전히 붙어 있지 않고 빈공간이 있고 그 사이는 막으로 덮혀있습니다.
이를 ‘천문’이라고 부르는데요. 천문은 앞쪽에 1개의 대천문, 뒷쪽에 1개의 소천문, 측면 앞쪽에 2개, 측면 뒷쪽에 2개 총 6개의 천문으로 이루어 집니다.
아기 머리위에 손을 올려 놓으면 숨소리에 맞춰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얇은 막입니다.
오늘은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하늘의 문' 천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문의 중요성
천문의 중요성은 태어날때부터 나타나는데요. 자연분만시 머리크기가 수축되어 좁은 산도를 유연하게 빠져나올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분입니다.
그리고 성장속도가 급격히 빠른 영유아들은 신생아와 생후8개월의 뇌의 크기가 2배나 차이 나는데요. 이 천문들이 뇌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머리가 커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뇌가 어느정도 커졌다면 천문은 닫히고 봉합되는데요. 그 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천문 닫히는 시기
천문들은 부위별로 닫히는 시기가 다른데요. 소천문은 생후 6~8주, 후측은 3개월, 전측은 1년6개월, 대천문은 2년이 걸립니다.
- 소천문: 생후 6~8주
- 후측: 3개월
- 전측: 1년6개월
- 대천문: 2년(통상 14~18개월)
하지만 닫히는 시기는 아기마다 달라 몇개월 차이가 나더라도 큰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요. 약 1%는 3개월만에 대천문이 닫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시기에 닫히지 않는다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천문 주의사항
천문은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에 강한 압박과 자극을 주면 안되는데요. 특히 목욕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간이 있기대문에 아기를 흔들게 되면 뇌에 충격을 줄수 있는데요. 아기를 가볍게 흔드는 것은 괜찮지만 강하게 흔드는 것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만약 머리가 부딪치거나 떨어뜨렸을 때 아기가 울지 않고 의식이 없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천문이 볼록해지거나 닫히는 시기가 더디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볼수 있는데요.
천문으로 알수 있는 질병
앞서 대천문은 2년 만에 닫히게 되는데요. 만약 닫히는 시기가 늦어진다면 수두증, 골화장애를 의심할수 있고 너무 빨리 닫힌다면 소두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천문쪽이 볼록해진다면 뇌압상승을 의심할수 있는데요, 반면에 안으로 들어간다면 탈수증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뼈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구루병, 다운증후군, 선천성 풍진,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의심할수 있는데요. 이런 병들은 다른 부분에도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함께 관찰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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