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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정보

영탁 음원 사재기의혹 결과 총정리

by 리아마인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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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들어 트로트 열풍이 불며 수많은 가수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중 영탁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동시에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탁과 그의 소속사 밀라그로를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의 전말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건 발단

 

2018년 10월, 한 가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영탁 역시 그 의혹의 대상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발매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사재기 논란에 연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탁은 곧바로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직접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였고, 소속사 밀라그로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곡은 2020년 5월에 역주행하기 전까지 음원 차트에 진입한 적이 없었기에 의혹은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의혹 제기

 

그러나 2020년 3월 23일,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의뢰 의혹이 다시 제기되었습니다.

 

한 언론은 마케팅 회사 앤스타컴퍼니가 2018년에 해당 음원을 대규모로 스트리밍했다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사재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앤스타컴퍼니의 해명

 

논란이 커지자, 앤스타컴퍼니는 자신들이 음원 스트리밍을 테스트했을 뿐이며 사재기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들은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여러 테스트를 했고, 그 과정에서 특정 음원이 재생된 것일 뿐 차트 조작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여론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았고, 음원 사재기 의혹은 계속해서 주목받았습니다.

 

법적 대응 및 수사 진행

 

2021년 11월, 밀라그로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기소 의견을 받아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경찰은 밀라그로 대표가 마케팅 업체에 3,000만 원을 지불하고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으며, 일부 금액을 환불받으려다 적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영탁 본인은 이와 관련된 혐의가 없으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경찰 조사 결과로 확인했습니다.

 

재판 및 최종 결론

 

2024년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A씨는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으로 다투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와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는 순위 조작이 아닌 마케팅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2024년 5월, 영탁이 음원 순위 조작을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최종 결론 내렸고, 영탁은 다시 한 번 무혐의로 판명되었습니다.

 

결론

 

영탁은 이번 음원 사재기 의혹 사건에서 결국 무혐의로 판명되었으며, 소속사와는 달리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트로트 열풍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음원 차트 관련 논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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