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전기차 A7 스파이샷

아우디의 E 세그먼트 모델 ‘A6’가 2024년에 다시 태어납니다. 현행형이 되는 제5세대는 2019년부터 판매되고 있는데요.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세대교체가 됩니다.

A7 아반트 스파이샷

아우디 A6? A7?

그 이유 중 하나로 보이는 것은 전기차화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네이밍 전략때문인데요. 아우디는 내연 기관차에는 홀수 번호가 사용되고 전기 자동차(BEV)에는 짝수 번호가 할당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A7 아반트 스파이샷

'A'는 승용차, 'Q'는 SUV를 나타내는 친숙한 형식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기존의 A6의 차세대형은 ‘A7’이 될 것이며, A6의 이름은 전기차 모델에 새롭게 주어지게 됩니다.

 

이번 스파이샷에 찍힌 프로토타입은 A6의 차세대 왜건 모델인 ‘A7 아반트’인데요. 이전에 공개된 차세대 ‘A5 아반트’의 프로토 타입과 디자인이 많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7 아반트 스파이샷

앞모습에서 보이는 큰 특징은 보닛의 형상인데요. 헤드 라이트가 프런트 그릴의 상단으로 이어지는 컴팩트한 모습이 되어 있어 프런트 노즈가 낮게 보입니다.

 

또 헤드라이트는 A5보다는 크고, 엣지가 서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서는 경사진 지붕 라인이 확실히 보이는데요.

A7 아반트 스파이샷

기존의 A6 아반트와 비교해도 '스포츠백'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리어 윈도가 작아진 스포티한 실루엣입니다.

 

후면에는 대형의 수평 LED 테일 라이트가 갖추어져, 그 아래에는 피아노의 건반과 같은 핀의 형상도 볼 수 있습니다.

A7 아반트 스파이샷

운전석에는 는 아우디의 신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을 것인데요. 이것은 현재의 A6, A7에 탑재되어 있는 아우디의 트윈 스크린 MMI 시스템의 끝을 의미하며, 대신에 최신의 ‘Q6 e-tron’의 인테리어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7 아반트 스파이샷

보닛 아래에는 신세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파워트레인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PHEV는 배터리를 대형화해 전기만으로 갈 수 있는 항속거리를 높였습니다.

Q6 이트론 내부

다시 태어나는 A7와 A7 아반트의 월드 프리미어는 2024년으로 예상되는데요. 같은 해에는 'A3', 'A5', 'Q3', 'Q5', 새롭게 전기차가 되는 A6, Q6 e-tron, 업데이트되는 'e-tron GT'의 등장이 앞두고 있어 아우디 사상 전례 없는 신형 러시가 막을 열게 될 것입니다.